음악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는 바로 소리일 것입니다. 소리를 어떻게 내고, 어떻게 배열하는 것이 바로 음악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음악과 소리는 꽤 다른 존재로 인식 되기도 하고, 음악적인 비약이 포함되는 해석들이 난무 하는 곳이 되기도 합니다.

소리
소리의 정의는 공기 또는 또 다른 매질을 통하여 전달되는 진동을 사람 또는 동물들이 인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학적인 정의는 보다 정밀 하므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따로 찾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정의에 따라서 소리는 진동 이라고 하면, 이 진동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진동은 보통 종파라고 합니다. 종파의 실험 영상은 아래와 같이 스프링을 이용해 재현해 볼 수 있습니다
스프링의 길이가 줄었다가 늘어 나는 것이 아닌 스프링과 스프링의 사이 간격 (공기라고 한다면 공기 분자 사이의 간격 즉, 공기의 밀도가 되겠지요.)이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오해
소리의 속도라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지요? 비행기의 속도를 표시하기 위한 음속 기준 표시 방식인 마하(mach)도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 소리라는 것이 스피커 앞에서 나온 공기가 나에게 달려 온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스피커 앞에 앉아 있으면서 스피커의 볼륨을 높인다고 해서 머리카락이 뒤로 흩날리는 것은 아니잖아요?
또 하나의 중요한 점
위의 예에서는 공기나 물 등의 매질을 이용하여 종파 형태로 전달되는 것을 소리라 하였지만,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이러한 종파가 사람의 청각 기관을 자극하여 뇌에서 해석되는 것을 소리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항상 소리를 정의 하다가 갑작스럽게 음계가 튀어나오고는 하지만, 소리라는 종파의 특성 및 사람이 인식하는 방향에 따라서 그 특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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